[분데스 32R] '구자철 66분' 아우크스부르크, 샬케와 0-0 무...13위 도약
입력 : 2019.05.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구자철이 66분 동안 활약한 아우크스부르크가 샬케04 원정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샬케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한편 구자철은 샬케전에 선발 출격해 66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승점 1점을 챙긴 아우크스부르크는 8승 8무 16패(승점 32점)로 프라이부르크를 끌어내리고 13위로 올라섰다.

원정에 나선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을 중심으로 슈미트, 케디라, 스타필리디스, 바이어, 한, 그레고리츠, 필립 막스 등 최정예 자원을 총동원해 승리에 나섰다.

샬케는 전반 7분 칼리지우리의 슈팅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에 아우크스부르크는 그레고리츠의 헤딩으로 반격하며 대응했다. 하지만 샬케의 공세가 강했다. 샬케는 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쿠투쿠, 엠벨로의 연속 슈팅으로 샬케를 몰아붙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샬케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6분 엠볼로의 돌파로 위협했으나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에 막혔다. 이어진 칼리지우리의 슈팅은 골대를 넘겼다. 전반 40분 샬케 공격수 세르달이 아우크스부르크 골키퍼 쾨벨의 볼을 뺏은 뒤 크로스를 올렸다. 그러나 엠볼로가 볼에 발을 맞추지 못하며 선제골에 실패했다.

후반에 돌입한 샬케와 아우크스부르크는 세르달, 그레고리츠의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후반 12분 아우크스부르크가 교체 카드를 꺼냈다. 쉬버의 자리에 리히터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에 샬케도 쿠투쿠를 빼고 마톤도를 넣어 아우크스부르크에 맞섰다.

후반 21분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을 불러들이고 모라벡을 기용했다. 샬케도 후반 28분 루디를 빼고 벤탈렙을 넣어 중원에 새 바람을 넣었다. 후반 35분, 후반 38분 마톤도의 연속 슈팅은 아우크스부르크의 철통 수비에 막혔다.

위기에 몰린 아우크스부르크는 그레고리츠 자리에 테이글을 넣어 중원 안정화에 주력했다. 결국 아우크스부르크는 끝까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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