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리의 작별인사, “뮌헨에서 이룬 영광, 잊지 않을게”
입력 : 2019.05.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오랫동안 바이에른 뮌헨 측면을 책임진 프랑크 리베리가 아름다운 작별 인사를 남겼다.

리베리는 올 시즌을 끝으로 뮌헨과 계약이 종료 됐고, 재계약 대신 결별을 선택했다. 만 36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 기량도 떨어진 점이 가장 컸다.

그는 지난 2007년 뮌헨으로 이적 후 12년 동안 뮌헨 측면의 확실한 공격수였다. 그는 통산 422경기 123골을 넣었고, 리그 (8회)를 시작으로 DFB-포칼컵 5회,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등 굵직한 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리베리는 뮌헨과 결별 확정 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을 통해 “작별 인사는 항상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뮌헨과 함께 했던 수많은 영광의 시간들을 잊지 않겠다”라고 12년 간 뮌헨 생활을 정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가 뮌헨과 함께 할 시간은 앞으로 3경기. 최종전은 오는 26일에 열리는 RB 라히프치히와 DFB-포칼컵 결승이 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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