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기자회견] 김종부 감독, “부상자 많아 어렵지만, 산둥전 승리 한다”
입력 : 2019.05.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경남FC 김종부 감독이 가시마 앤틀러스 원정 승리 여세를 산둥 루넝 원정에서도 이으려 한다.

경남은 8일 오후 8시 30분 중국 지난 올림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산둥과 2019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조 5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1승 2무 1패 승점 5점으로 3위에 있는 경남은 이날 승리를 거두면, 산둥과 승점 동률이 된다. 16강 진출 기로에 서 있기에 승리가 절실하다.

김종부 감독은 경기 하루 앞둔 7일 기자회견에 참석해 산둥전 출사표를 남겼다. 그는 “경남이 ACL에 참가하면서 리그 병행을 하다보니 어려움이 많다. 지난 산둥과 첫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고, 지난 가시마와의 경기에서 첫 승으로 16강 불씨를 다시 지폈다. 사실 부상 선수가 많지만, 좋은 경기를 펼쳐 승리로 이끌고 싶다”라며 필승을 다졌다.

이하 김종부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 산둥전을 앞둔 소감은?
경남이 ACL에 참가하면서 리그 병행을 하다보니 어려움이 많다. 지난 산둥과 첫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고, 지난 가시마와의 경기에서 첫 승으로 16강 불씨를 다시 지폈다. 사실 부상 선수가 많지만, 좋은 경기를 펼쳐 승리로 이끌고 싶다.

- 펠레가 훈련에 참가를 안 했는데. 그게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가? 선수들 중에 부상과 경고 누적을 자세히 말해달라.
펠레는 골 결정력이 상당히 뛰어난 선수다. 1차전에서도 펠레를 막았다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 왔을 것이다. 만일 내일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다. 조던 머치는 경고 누적으로 나오지 못하며, 룩은 이제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경기에 뛸 상태는 아니다. 그리고 일부 선수 또한 부상이 있다.

- 직전 리그 경기에서 패했는데 ACL 준비 때문인가?
여러 상황을 고려하면 리그도 중요하나 ACL에 중점을 상당히 많이 뒀다. 리그에서 패배는 많은 부상자 속출이다. 경기가 특정 선수에 좌우되지 않지만,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경기에 빠지면, 많은 부분에서 불안요소가 많아진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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