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김종부 경남FC 감독이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남은 8일 중국 산둥의 지난올림픽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산둥 루넝과 2019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조 5라운드를 벌였다. 결과는 1-2 역전패. 16강행은 불투명해졌다.
경남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종료 직전 김승준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왼쪽 측면에서 시작된 공격 상황을 골문 앞에서 마무리했다. 하지만 홈팀 산둥의 기세가 만만찮았다. 하오준민이 프리킥 골로 균형을 맞췄고, 펠라이니가 헤더 역전 골을 만들어냈다.
김종부 감독은 하루 전 "경남이 ACL에 참가하면서 리그 병행을 하다보니 어려움이 많다"라고 토로한 바 있다. 그러면서도 "부상 선수가 많지만, 좋은 경기를 펼쳐 승리로 이끌고 싶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하지만 산둥전을 마친 뒤에는 "주축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으나 패하게 됐다"며 고개를 떨궜다.
김종부 감독은 선수 구성에 큰 미련이 남은 듯했다. "주축 선수들이 빠지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라던 그는 "그 선수들이 있었다면 더 좋은 플레이를 했을 것"이라며 산둥전을 돌아봤다.
아직 완전히 끝난 건 아니다. 가시마 앤틀러스가 조호르 다룰 탁짐 원정에서 0-1로 패하면서 일말의 희망은 남아 있다. 조 2위로 16강에 오를 팀은 오는 22일 최종전에서 결정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은 8일 중국 산둥의 지난올림픽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산둥 루넝과 2019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조 5라운드를 벌였다. 결과는 1-2 역전패. 16강행은 불투명해졌다.
경남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종료 직전 김승준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왼쪽 측면에서 시작된 공격 상황을 골문 앞에서 마무리했다. 하지만 홈팀 산둥의 기세가 만만찮았다. 하오준민이 프리킥 골로 균형을 맞췄고, 펠라이니가 헤더 역전 골을 만들어냈다.
김종부 감독은 하루 전 "경남이 ACL에 참가하면서 리그 병행을 하다보니 어려움이 많다"라고 토로한 바 있다. 그러면서도 "부상 선수가 많지만, 좋은 경기를 펼쳐 승리로 이끌고 싶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하지만 산둥전을 마친 뒤에는 "주축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으나 패하게 됐다"며 고개를 떨궜다.
김종부 감독은 선수 구성에 큰 미련이 남은 듯했다. "주축 선수들이 빠지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라던 그는 "그 선수들이 있었다면 더 좋은 플레이를 했을 것"이라며 산둥전을 돌아봤다.
아직 완전히 끝난 건 아니다. 가시마 앤틀러스가 조호르 다룰 탁짐 원정에서 0-1로 패하면서 일말의 희망은 남아 있다. 조 2위로 16강에 오를 팀은 오는 22일 최종전에서 결정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