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웃은 “손흥민과 이영표 만남”에 토트넘 SNS로 공개
입력 : 2019.05.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한국인 역사의 과거와 현재인 이영표와 손흥민이 반가운 얼굴로 마주했다.

토트넘은 지난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은 소식을 전했다. 바로 손흥민과 이영표가 만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활짝 웃는 모습과 함께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반가움을 표출했다.



이영표와 손흥민은 토트넘 내 코리안리거 역사상 빼 놓을 수 없다. 이영표는 지난 2005년 여름 이적과 함께 토트넘 역사상 최초로 한국인 선수가 됐다. 2008년에 떠나며 세 시즌 밖에 머물지 못했지만, 첫 시즌 왼 측면 수비를 책임지며 세계 수준급 윙어로 큰 주목을 받을 정도였다.

현재 손흥민의 위상은 이영표 이상이다. 지난 2015년 이적 후 첫 시즌에는 적응기로 고생했지만, 이후 3시즌 동안 두 자리 수 득점을 하고 있으며, 올 시즌 얇은 선수층과 주포 해리 케인의 공백을 잘 메웠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3골로 맹활약하며 사상 첫 4강행을 이끌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아약스와 2차전 공격에서 윤활유 역할로 기적적인 역전승과 함께 사상 첫 결승행도 이뤄냈다.

이에 앞서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두 사람의 만남을 공개했다. 골드 기자에 따르면 “손흥민이 이영표와 만나 훈련장과 기자회견실을 구경 시켰다”라고 전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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