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약 날개 짓’ 경남, 강원전 승리 절실하다
입력 : 2019.05.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경남FC가 강원FC와 홈 경기를 통해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강원은 12일(일) 오후5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강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11라운드를 치른다.

창단 이후 처음으로 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ACL)를 병행하는 경남은 잇따른 경기로 주전 선수들의 체력 저하와 부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은 지난 4월 24일 가시마 원정 이후 승리가 없다.

이번 상대 강원과의 역대 전적은 11승 9무 4패, 지난해에는 2승 1패로 경남이 우세하다.

역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경남은 이번 강원과의 경기를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보고 있다. 따라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리그에서 다시금 반등을 이뤄 내려 한다.

또한, 이번 강원과의 홈 경기를 시작으로 홈 4연전이 예정되어 있다. 두 번째 홈 경기는 15일(수) 19시 대구FC와 FA컵 16강이며, 세 번째 홈경기는 19일(일) 15시 양산종합운동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의 리그 경기이다.

4연전 중 마지막 경기는 대망의 ACL 본선 마지막 라운드이다. 22일(수) 19시 말레이시아 조호르 다룰 타짐(JDT)과의 홈경기는 아직 꺼지지 않은 경남의 16강 진출을 이루려 한다.

상대인 강원은 지난 인천전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나 상대에 따라 들쑥날쑥 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득점 2위에 올랐던 제리치가 무득점에 그치며 리그에서 인천 다음으로 가장 저조한 득점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경남은 신약개발 및 진단의학 전문기업인 와이디생명과학과 Official Partner 협약식 체결 및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유투버로 변신한 K리그 생명나눔대사 김병지의 꽁병지 TV가 경기장을 방문해 생명나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외이벤트로는 선수단 팬 사인회와 에어바운스, 푸드트럭을 즐길 수 있다. 하프타임에는 K리그 후원사인 게토레이가 깜짝 이벤트를 통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며, 경기 종료 후에는 W 1번 게이트에서 음료를 제공한다.

사진=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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