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와 결별 선언한 선수 ''역사의 일부분, 자랑스럽다''
입력 : 2019.05.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안데르 에레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을 통해 에레라와 작별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에레라는 파리 생제르망(PSG)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에레라는 영상을 통해 "내 가슴엔 붉은 색이 있다. 내가 이곳에서 처음 뛰었을 때, 유니폼을 처음 입었을 때 그 사실을 알았다. 수많은 팬들을 존경하고, 모든 것을 쏟는 선수들을 기억하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에레라는 2014년 맨유에 합류해 5년간 활약했다. 그는 "팬들이 내 이름을 외쳤을 때 정말 특별한 감정이었다. 믿을 수 없는 역사의 일부분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 나는 항상 이 클럽을 대표했다. 매 경기, 이기거나 질 때, 심지어 팀을 돕지 못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뛴 약 200경기를 모두 기억하겠다"라고 말했다.

에레라는 마지막으로 "잉글랜드에서 가장 훌륭한 팀에서 뛰었다. 엄청났던 5년에 감사드린다"라고 맨유 모든 이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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