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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넣고 싶지만''...고민 많은 포체티노는 누구를 뺄까

기사입력 : 2019.05.1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누구를 뺄까.

토트넘은 오는 6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리버풀과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한판 승부다. 토트넘은 구단 창단 이래 최초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르며 진정한 유럽 빅클럽으로 도약할 기회를 맞았다. 리버풀 역시 2004/2005시즌 이스탄불의 기적을 만든 이후
다시 한번 빅이어를 들어 올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결승전 선발 명단을 예상할 때, 고민이 깊은 쪽은 토트넘이다. 이유는 루카스 모우라의 활약과 해리 케인의 존재감 때문이다. 모우라는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기간 동안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구세주였다. 허더즈필드전과 아약스와 2차전에서 보여준 해트트릭 활약은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모우라의 최근 기세를 본다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전시키는 것이 합당할 수 있다. 그러나 케인이 복귀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케인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로 나설 경우, 케인이 없는 동안 출전하던 2선 공격수 중 한 명은 빠져야 한다. 모우라, 델레 알리, 손흥민 중 한 명은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물론 모두 출전할 수 있는 대안은 존재한다. 에릭센의 3선 배치다. 에릭센과 무사 시소코를 3선에 배치하할 경우, 최전방에 모우라, 알리, 손흥민, 케인을 모두 배치할 수 있다. 그러나 밸런스가 중요한 강팀들의 대결에서 에릭센-시소코의 3선 라인은 수비적으로 약점을 노출할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강력한 공격력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리버풀을 상대로 이러한 3선 배치는 위험한 선택이다.

누구 한 명 중요성이 떨어지는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포체티노 감독도 고민에 빠져있다. 그는 지난 12일 에버턴전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나도 모든 선수를 스쿼드에 포함하고 싶다. 그러나 누군가 출전할 수 없을 때, 그건 팀을 생각한 것이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우선 이틀의 휴식 후 훈련에 돌입해 선수들을 평가할 예정이다. 리버풀이 5일 쉬는 것과 대조적이라는 질문을 받은 포체티노 감독은 “지금은 프리 시즌이 아니다. 이틀도 휴식이 아니다. 우리는 단체 훈련이 아닌 개인적인 훈련을 부여하는 것이다”라며 “각각을 평가한 후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결정을 내리겠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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