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스카이스포츠, ''바르사, 그리즈만 바이아웃 지급한다…1659억''
입력 : 2019.05.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앙투안 그리즈만(28,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을 지급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자체 소식통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에게 걸린 바이아웃 발동을 위해 1억 800만 파운드(약 1,659억 원)를 쏟는다"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받았던 그리즈만은 고심 끝에 잔류를 선택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하자 미래를 고민했고,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쏟아지면서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거취에 침묵하던 그리즈만이 말문을 열었다. 15일 아틀레티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별을 발표했다. 그는 "믿을 수 없는 5년이었다. 모든 일에 감사하고, 아틀레티코는 나의 심장에 머물 것이다"라며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행선지는 바르셀로나가 유력하다. 오랜 시간 그리즈만을 노렸던 만큼, 이번 여름에는 반드시 데려오기로 마음 먹었다. '스카이스포츠'는 "바르셀로나가 바이아웃을 쏟을 준비를 마쳤다"며 이적이 촉각을 다툰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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