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자존심 덩어리“ 라모스가 영입 반대하는 선수.txt
입력 : 2019.05.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33)가 폴 포그바(26, 맨체스터 유낭이티드) 영입에 반기를 들었다.

레알은 새로운 선수 영입에 착수했다. 포그바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원하는 자원 중 한 명이다. 스페인 ‘디아리오 골’은 “레알 주장 라모스가 포그바 획득을 반대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포그바보다 토트넘 홋스퍼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더 기대를 걸고 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고, 가격도 저렴(이적료, 연봉 등)하다. 물론 둘 다 모두 품으면 나쁠 게 없지만, 에릭센이 우선이다. 반대로 지단은 포그바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회장과 감독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이때 라모스가 페레스 회장 쪽에 섰다. ‘디아리오 골’은 “라모스는 포그바를 ‘거대한 자존심 덩어리’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라커룸에서 문제를 일으킬 거로 생각한다. 또, 팀 급여 체계가 무너져 라모스를 포함한 계약 갱신을 앞둔 다른 선수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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