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2천억' 레알, 맨유 제쳤다...세계 최고 '축구 브랜드'
입력 : 2019.05.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축구 브랜드로 평가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6일(한국시간) "레알이 맨유를 앞지르고 세계 축구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가 됐다"고 전했다.

'브랜드 파이낸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레알은 2018년 이후 26.9% 성장한 14억 4천만 파운드(약 2조 2천억원)의 가치로 평가받았다. 최근 1년 사이 5.8% 하락한 맨유는 12억 9천만 파운드(약 2조원)로 평가됐다.

그러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세는 여전했다. 맨유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 등 6개 팀이 TOP10에 포함됐다.

특히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리버풀은 무려 20%가 상승한 10억 4천만 파운드(약 1조 6천억원)로 6위에 올랐다. 11억 파운드(약 1조 7천억원)를 기록한 5위 맨시티를 바짝 따라잡았다.

▲ 세계 가장 가치 있는 축구 브랜드

1. 레알 마드리드, 14억 4천만 파운드(26.9%)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2억 9천만 파운드(-5.8%)
3. 바르셀로나, 12억 2천만 파운드(11.8%)
4. 바이에른 뮌헨, 11억 5천만 파운드(13.3%)
5. 맨체스터 시티, 11억 파운드(14.4%)
6. 리버풀, 10억 4천만 파운드(20%)
7. 첼시, 8억 4천 6백만 파운드(-1.8%)
8. 파리 생제르망, 7억 9천 9백만 파운드(21.3%)
9. 아스널, 7억 7천 3백만 파운드(-0.8%)
10. 토트넘 홋스퍼, 6억 6천 2백만 파운드(20.4%)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