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데 헤아 판다... 맨유가 원하는 대체자.txt
입력 : 2019.05.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비드 데 헤아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영국 ‘데일리레코드’는 17일 “맨유가 올여름 데 헤아를 내보낼 계획이다.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데헤아 측에서 제시한 조건을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을 취했다. 대체자로 바르셀로나 No.2 야스퍼 실레센”이라고 보도했다.

데 헤아는 맨유에 알렉시스 산체스와 동등한 조건을 제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길 원한다. 명분은 있다. 최근 7년 동안 다섯 차례 프리미어리그 최고 골키퍼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이번 시즌 잦은 실수를 범하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고민 끝에 우드워드 부회장이 최고 대우를 해주길 힘들다고 통보했다.

‘데일리 레코드’는 “현재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에서 데 헤아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맨유는 28세인 그를 팔아 수익금을 재건 비용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이 매체는 “데 헤아 대체자로 언급된 실레센의 이적료는 2,500만 유로(333억 원)”라며 저렴하다고 밝혔다.

현재 실레센을 포함한 케일러 나바스(레알),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조던 픽포드(에버턴) 등이 맨유 골키퍼 후보군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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