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부 황하이와 2년 계약 체결한 축구스타.txt
입력 : 2019.05.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야야 투레(36)가 말년에 한몫 거하게 챙기러 간다. 행선지는 중국 칭다오 황하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투레가 중국 2부 황하이로 이적할 전망이다. 계약 기간은 2년, 곧 중국으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투레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프리메라리가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2010년 7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세 차례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 자유 계약으로 올림피아코스행을 택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못 냈다.

투레 에이전트 디미트리 세루크는 얼마 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투레가 은퇴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아프리카 최고의 선수이자 역사상 많은 업적을 남겼다. 맨시티와 바르셀로나 같은 훌륭한 팀에서 좋은 기억을 남겼다. 은퇴 후 지도자로 전향해 후진 양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투레는 은퇴를 번복하고 중국행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황하이에서 제시한 구체적인 연봉이나 계약 조건을 알려지지 않았다. 앞선 빅네임들의 이적 사례를 봤을 때 고액일 가능성이 크다. 황하이는 현재 리그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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