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UCL 결승 징계 피했다...'1경기 정지-1년 유예'
입력 : 2019.05.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지만 해당 징계는 1년 간 유예된다.

UEFA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UEFA 주관 대회 대상 상벌위원회 결과를 공개했다. 포체티노 감독과 관련된 징계도 포함돼 있었다.

킥오프 지연이 문제였다. 토트넘은 아약스와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그라운드에 늦게 등장했고 본의 아니게 킥오프 시간이 지연됐다. 포체티노 감독에게 UCL 결승전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질 수도 있다는 예상도 있었다.

그러나 최악은 피했다. UEFA는 토트넘 구단에 1만 유로(약 1,335만원)의 벌금, 포체티노 감독에게 UEFA 주관 대회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다행히 해당 징계는 1년 간 유예됐고, 다가올 리버풀과 결승전에 영향은 없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포체티노 감독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UCL 결승전에서 벤치에 앉지 못했다면, 토트넘에 큰 타격이 될 수 있었다"며 이번 징계가 결승전에 영향을 끼치지 않은 점을 다행이라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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