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선행은 계속,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기부한 금액
입력 : 2019.05.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식량 지원을 위해 거금을 쾌척했다.

18일(한국시간) 'ONWA DAN 자선단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가자지구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150만 달러(약 17억원)를 기부했다. 호날두의 기부금은 라마단 기간 동안 가자지구의 절대 빈곤층의 이프타르(라마단 금식기간 중 저녁식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최근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는 구호금이 부족해 가자지구의 주민 100만명 이상이 굶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가자기구의 생활여건은 국제사회의 식량 원조에 의존하는데 미국의 원조가 줄어들고 이스라엘 정부의 봉쇄 조처로 곤경에 처해있다.

호날두는 오랜기간 팔레스타인 정세에 관심을 보여왔다. 2012년 11월에는 골든부츠를 자선경매에 내놓아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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