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세리에 A MVP 받았지만... 최고 공격수는 콸리아렐라
입력 : 2019.05.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이탈리아 무대를 점령했다.

이탈리아 축구 언론 ‘풋볼 이탈리아’는 19일 “호날두가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 A MVP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세리에 A, 코파 이탈리아, 이탈리아 슈퍼컵에서 활약상, 개인 기록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수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첫 시즌 리그 30경기에서 21골 8도움으로 건재를 과시, 팀의 8연속 스쿠데토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22골 11도움이다.

MVP와 더불어 포지션별 수상자도 공개됐다. 인터 밀란 사미르 한다노비치가 골키퍼, 최근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도는 나포리 칼리두 쿨리발리가 수비수, 라치오 밀린코비치 사비치가 최고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눈에 띄는 건 최고 공격수다. 호날두가 아닌 삼프도리아 파비오 콸리아렐라가 차지했다. 콸리아렐라는 36세 나이로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26골을 몰아치며 21골인 호날두를 제치고 사실상 득점왕을 확정했다. 도움도 8개나 된다.

AS 로마 유망주 니콜로 자니올로는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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