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의 항변, ''맨시티, FFP 규정 위반 안 했다''
입력 : 2019.05.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구단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와 왓포드의 2018/2019 잉글랜드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기자회견에서 "맨시티는 규정을 준수했고, 경영진을 신뢰한다. 우리는 죄가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승의 감격을 누려야 할 날이지만 맨시티는 마냥 웃을 수 없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지난 16일 맨시티의 FFP 규정 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사안에 따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박탈당하는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고의 선수들 없이 우승은 불가능하다. 돈은 엄청난 선수를 영입하도록 도와준다. 나는 구단 회장, CEO로부터 맨시티가 왜 조사를 받는지 설명을 들었다"라며 맨시티는 FFP 규정 위반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맨시티 경영진을 믿고, 경영진도 공정한 거래였다고 답했다. 규정을 준수했고, 경영진을 신뢰한다. 우리는 죄가 없다"라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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