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는 역시 스마일퀸… 5년 연속 베스트 스마일-드레서 석권
입력 : 2019.05.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이보미(31)는 일본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였다. 이보미가 올해도 베스트 스마일상과 베스트 드레서상을 모두 차지했다.

이보미는 19일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호켄노마도구치 레이디스 대회에서 대회 2일까지 3오버파를 기록하며 1타차로 컷 탈락했다. 하지만 일본 골프 정보사이트 ‘알바넷’에 따르면 이보미는 갤러리 투표로 진행되는 베스트 스마일상과 베스트 드레서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보미는 ‘스마일 캔디’라는 별명답게 389표로 6년 연속 베스트 스마일상을 수상했다. 베스트 드레서상도 433표를 얻으며 5년 연속 차지했다. 두 상을 모두 5년 연속 수상이었다. 이보미가 실력과 인기를 모두 겸비했다는 방증이다.

이보미는 대회 전 “귀여운 후배 선수들이 많기에 어렵지 않을까 한다”면서도 “경기를 열심히 해야 하지만 웃는 얼굴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미는 두 상을 받게 돼 각각 30만 엔(약 327만 원), 20만 엔(약 219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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