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티스전이 마지막...팬들에게 작별 인사하는 레알 선수 2명
입력 : 2019.05.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가레스 베일과 케일러 나바스가 레알 마드리드 홈 팬들에게 작별을 고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오후 7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베티스와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이미 3위가 확정된 레알 마드리드엔 시즌 마지막이라는 것 외에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경기다.

그러나 몇몇 선수들에게는 특별한 경기가 될 수 있다. 특히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선수들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아직 결정된 건 없지만, 베일과 나바스의 고별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레알 마드리드도 이 경기가 끝난 후 베일과 나바스에게 작별 인사의 시간을 줄 계획이다. 스페인 '마르카'도 "베일과 나바스에게 작별의 시간이 왔다. 이번 시즌은 아니지만 두 선수 모두 베르나베우에서 존경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두 선수가 경기 후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넬 거라 밝혔다.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뒤 레알 마드리드와 이별을 앞둔 베일과 나바스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 등 클럽의 중요한 역사를 함께한 산증인임은 지울 수 없는 사실이다. 이들이 마지막이 될 베티스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나바스는 선발로 나섰고 베일은 교체 명단에 포함돼 교체 투입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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