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파니 떠난 맨시티, 대체자 물색 혈안... 매과이어-더 리흐트 후보
입력 : 2019.05.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주장 뱅상 콤파니와 작별하는 맨체스터 시티가 해리 매과이어(레스터 시티), 마타이스 더 리흐트(아약스)를 포함한 대체자 리스트를 작성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 "맨시티가 콤파니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매과이어, 더 리흐트를 포함해 대체자를 물색한다"고 보도했다.

맨시티가 이번 여름을 끝으로 콤파니와 작별한다. 지난 2008년 입단한 콤파니는 통산 360경기 나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잉글랜드 FA컵에 두 차례 정상에 오르는 등 화려한 업적을 남겼다. 맨시티에서 화려한 시간을 보낸 콤파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환상적인 시즌을 마쳤다. 이 글을 쓰는 건 믿기지 않겠지만 맨시티 소속으로 쓰는 마지막 글이다"라며 결별을 발표했다.

콤파니와 결별하는 맨시티는 그의 공백을 최고의 선수들로 메울 작정이다. 이번 여름 매과이어, 더 리흐트 영입에 힘을 쏟는다. 매과이어는 이번 시즌 레스터 시티에서 강력한 대인 방어와 몸싸움으로 팀을 리그 9위로 이끌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주전 중앙수비수로 활약해 높은 평가를 받는다.

더 리흐트는 유럽이 주목하는 신성이다. 빠른 발과 탁월한 위치 선정, 뛰어난 빌드업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다. 이번 시즌 아약스 주장을 맡아 2관왕(리그, KNVB컵)에 등극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연파하고 4강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에 '데일리 메일'은 "바르셀로나가 더 리흐트를 노리는 가운데, 맨시티가 경쟁에 뛰어들었다"며 경쟁이 치열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매체는 매과이어, 더 리흐트 외에도 밀란 슈크리니아르(인터 밀란), 나단 아케(본머스), 맨시티 유스 출신의 에릭 가르시아가 콤파니의 뒤를 이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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