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이스 ''부리람, 반드시 이긴다...전북의 열정 보여줄 것''
입력 : 2019.05.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전북 현대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부리람 유나이티드전 필승을 약속했다.

전북은 2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부리람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6차전을 치른다. 전북은 이미 조 1위 16강을 확정지은 상태다.

기자회견에 나선 모라이스 감독은 "ACL은 매우 수준 높은 대회고 현재 두 팀이 놓인 상황이 다르다. 우리는 조 1위를 확정지었고 상대는 이미 조별리그 탈락이 결정되어 다음 라운드 기회가 없다. 순위는 결정됐지만, ACL의 위상이나 전북의 축구에 대한 열정이 있기 때문에 잘 하고 싶다. 상대도 탈락이 확정됐기 때문에 보다 공격적인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부리람전보다 주말에 있을 경남FC전이 더 중요할 수 있다. 모라이스 감독은 "나는 오직 내일 경기만 생각하고 있다. 이것이 나의 방법이다. 선수 기용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지만 상대가 수비적으로 나올 것을 대비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전북의 16강 상대가 결정되지 않았다. 모라이스 감독은 "16강에서 상하이 상강 또는 가와사키 프론탈레 중 하나를 만난다. 상하이 감독이 포르투갈 친구로 인연이 있다. 친구로서 미안한 감정이 있을 수 있다. 가와사키는 개인적인 인연이 없어 미안한 감정은 안들 것 같다. 상하이의 오스카도 함께 했던 적이 있다. 상대로 만나기에는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부담이 있다. 더 이후에 만나길 바란다"라고 가와사키를 만나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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