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UCL 탈락, 메시 발롱도르 수상 영향 無….No.1이야''
입력 : 2019.05.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킬리안 음바페(20, 파리 생제르맹)가 2019년 발롱도르 수상자로 리오넬 메시(31, FC바르셀로나)를 지목했다.

음바페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프로축구선수협회(UNFP)가 주관하는 2018/2019 프랑스 리그앙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앙에서 32골, 컵대회 합쳐 38골을 터트리는 폭발력으로 프랑스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화려한 시즌을 보낸 만큼, 발롱도르 수상 여부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하지만 음바페는 수상 가능성에 고개를 저었다. 그는 "발롱도르는 메시의 몫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떨어졌지만,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라며 메시의 수상을 예견했다.

음바페의 말처럼 메시는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바르셀로나에서 무려 50골(리그 36, 챔피언스리그 12, 컵대회 2)을 작렬하며 변함 없는 기량을 자랑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강에서 눈물을 흘렸지만, 바르셀로나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우승을 안겼다. 오는 26일 열릴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에서는 발렌시아를 상대로 3관왕에 도전한다.

이에 음바페는 "메시는 No.1이다. 올해 최고의 선수라는 걸 증명했다. 12월에 수상 여부가 결정되겠지만 메시의 수상을 의심하지 않는다"라며 메시에게 박수를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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