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도 북런던 더비...아스널-토트넘이 동시에 노리는 선수.txt
입력 : 2019.05.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기자= 영입 시장에서도 북런던 더비가 펼쳐지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1일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가 터키 스타 선수인 젠기즈 윈데르(AS 로마) 영입 경쟁 중이다. ‘터키 풋볼’에 따르면 윈데르는 로마와 재계약 협상 중이지만,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윈데르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윈데르는 지난 2017년 터키 슈퍼리그 바샥세히르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구단인 로마로 이적했다. 이적 당시 윈데르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진 않았다. 그러나 윈데르는 지난 시즌 세리에A 26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은 리그 25경기 3골 6도움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에 비해 존재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만 21세라는 점과 측면에서 보여주는 폭발적인 드리블 능력은 유럽 어느 선수와 비교해도 뒤져지지 않기 때문에 빅클럽들의 관심은 여전하다.

가격은 만만치 않다. ‘익스프레스’는 “윈데르의 시장 가치는 약 5,000만 유로(약 666억 원) 수준이다. 그러나 토트넘과 아스널은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 격차를 좁히기 위해 올여름 보강을 원하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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