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흐, 은퇴 후 바로 첼시 복귀… 단장으로 새 출발
입력 : 2019.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그만두는 페트르 체흐(아스널)이 전 소속팀 첼시로 복귀한다. 선수가 아닌 단장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첼시가 체흐에게 새로운 단장(Sporting director)직을 약속했다”라고 전했다.

체흐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오는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첼시와 2018/2019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다.

첼시는 현재 미첼 에메날로 단장이 사퇴한 상태로 단장직은 공백 상태다. 고심 끝에 체흐를 후보에 올려놨다. 체흐의 책임감은 물론 코칭스태프, 구단 수뇌부 간 가교역할을 해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체흐는 아직까지 첼시 단장직에 말을 아끼고 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로파리그 결승전 이후 나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성급한 결정을 피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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