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비치 레알행 확정 아니야''...프랑크푸르트, 1억 유로 원한다
입력 : 2019.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기자= 루카 요비치(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16일 속보를 통해 “요비치가 레알 이적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799억 원)다. 또한 5년 연봉으로 5,000만 유로(약 666억 원)를 보장했다”고 전했다.

요비치는 이번 시즌 유럽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공격수 중 한명이다. 활약이 대단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8경기 27골 6도움을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요비치의 활약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에 진출했다.

번뜩이는 득점 감각은 레알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레알은 이번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보낸 뒤 득점력 부족으로 고생했다. 가레스 베일, 마르코 아센시오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줬고, 카림 벤제마(29골)만 제 몫을 했다. 벤제마의 나이가 만 31세가 된 시점에 21세의 요비치는 레알이 탐내기 충분한 자원이다.

위에 언급된 대로 유럽 다수의 매체는 지난 16일 요비치의 이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확정된 것은 없는 모양이다. 프랑크푸르트의 단장 프레디 보비치는 지난 21일 ‘폭스 스포츠’를 통해 “양 구단이 협상 중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동의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게다가 요비치는 레알 이외에도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프랑크푸르트가 뜸을 들이는 이유는 이적료 때문일 확률이 높다. 스페인 TV ‘라 세스타’는 지난 21일 “레알은 요비치 이적료로 6,000만 유로를 생각하고 있지만, 프랑크푸르트는 1억 유로(약 1,332억 원)를 원해 협상이 어렵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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