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만 4명' 2019/2019시즌 라리가 베스트 11…레알 無(英 매체)
입력 : 2019.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영국 매체가 공개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베스트 11에서 FC바르셀로나는 4명의 선수를 배출한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전무했다.

영국 '90min'은 지난 21일 2018/2019시즌 라리가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이 매체는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선수들을 뽑았다.

최전방은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이상 바르셀로나), 이아고 아스파스(셀타 비고)가 맡았다. 메시는 이번 시즌 34경기에 나서 36골 13도움을 올려 팀에 우승을 안겼다. 수아레스는 한때 침체에 빠지긴 했지만 부진을 털어내고 21골을 넣어 제 몫을 다했다. 20골을 몰아친 아스파스는 셀타 비고의 주전 공격수로 팀의 강등을 막았다.

미드필더는 산티 카솔라(비야레알), 로드리(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블로 사라비아(세비야)가 포진했다. 눈여겨볼 선수는 카솔라다. 오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은퇴 위기에 몰렸지만 갖은 노력 끝에 재활에 성공했다. 그는 창의적인 패스와 노련한 경기 운영을 앞세워 비야레알의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했고, 최근에는 스페인 대표팀에 승선했다.

조르디 알바, 헤라르드 피케(이상 바르셀로나),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헤수스 나바스(세비야)는 포백을 형성했다. 알바와 피케는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두터운 신임 아래, 꾸준한 경기력으로 바르셀로나를 지켰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틀레티코를 떠나는 고딘은 33세의 나이에도 단단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골키퍼는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선택을 받았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두 차례 감독 경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3위에 그쳤다. '90min'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단 한 명도 선정하지 않으며 부진을 꼬집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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