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팬 92% '베일 빨리 방출해'… 아자르 영입 89% 찬성
입력 : 2019.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팬들도 가레스 베일에 등을 돌리며, 에당 아자르(첼시) 영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올 시즌 레알 선수단을 한 팬 투표 평가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올 시즌 주요 대회 무관과 함께 3위로 마친 올 시즌 성적에 냉정한 평가가 줄을 이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팬들이 뽑은 방출 순위였다. 베일이 불명예를 안았다. 레알 팬 92%가 베일의 방출을 찬성했다. 베일은 올 시즌 부진과 함께 부상으로 악재를 맞았고, 팀 내에서 불화설까지 겹쳤다. 설상가상으로 지네딘 지단 감독의 신뢰마저 잃으면서 방출 목소리를 더욱 키웠다.

2위는 마르셀루가 87%로 베일 다음으로 신뢰를 잃었으며, 이스코와 아센시오도 78%로 팬들의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반면 레알 팬들의 영입 0순위는 아자르였다. 아자르는 89%로 적극 지지를 받고 있다. 2위는 프랑크푸르투 공격수 루카 요비치가 83%로 아자르의 뒤를 이었다. 관심을 모았던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보 7명 중 59%로 최하위를 차지했다. 맨유는 물론 레알 팬 마음속에도 포그바가 차지하는 비중은 적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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