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악 부상팀' 맨유, 까먹은 일수만 무려 1392일...6위 원인
입력 : 2019.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018/2019시즌은 초라하게 막을 내렸다. 그 뒤에는 부상자 속출도 한 몫 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부상 횟수와 잃어버린 시간을 기준 삼아 부상 병동이 가장 심한 팀 일부를 추려냈다.

맨유가 가장 많은 부상에 시달렸다. 맨유는 올 시즌 동안 총 61회 부상을 당했고, 이로 인해 까먹은 시간은 1,392일이 됐다.

특히 2019년 2월에서 3월이 부상자가 가장 많은 시기였다. 당시 맨유는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 안데르 에레라, 마커스 래쉬포드, 마테오 다르미안, 네마냐 마티치, 안토니오 발렌시아 등 주전 선수들 다수가 나서지 못했다.

이는 맨유에 심각한 타격을 안겼고, 이후 컨디션 조절까지 실패하며 6위로 시즌을 마감할 수밖에 없었다.

토트넘 홋스퍼가 42회와 1,140일로 맨유에 이어 2위에 올랐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행을 이뤄냈다. 리버풀은 부상 횟수에서 37회로 3위를 달렸지만, 손해 본 시간은 801일로 가장 적었다. 이로 인해 리그에서 끝까지 우승경쟁도 펼쳤고, UCL도 결승에 나설 수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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