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아자르 모두 레알로 오냐고?'' 내부자 바란의 시선
입력 : 2019.05.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최근 팀 잔류를 공언한 라파엘 바란. 다가올 이적시장에 본인의 사견을 털어놨다. 불가능은 없다는 게 골자다.

레알 마드리드는 판을 새로 짠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돌연 사임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훌쩍 떠난 팀은 무게감이 확 떨어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16강에서 탈락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정상과 멀어졌다.

일단은 지단 감독 복귀로 급한 불을 껐다. 성적이 썩 좋아진 건 아니지만, 동기가 딱히 없는 상황에서 겨우겨우 시즌을 마쳤다. 다음 시즌 구상까지 동시에 하는 등 내부 정리를 겸했다. 지단 감독은 선수단 물갈이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할 전망이다.

레알이 누구를 품을까. 파비우 카펠로 전 감독은 구단 내부자의 말을 빌려 레알이 올여름 총 5억 유로(약 6,643억 원)나 쓸 수 있다고 전했다. 월드클래스 선수를 몇 명은 들일 수 있는 천문학적 금액. 폴 포그바, 에당 아자르 등의 영입을 가시화할 수 있는 액수다.

레알 터줏대감이 된 바란은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내가 포그바에게 말한 걸 알려줄 수는 없다. 다만 위대한 선수라면 누구든 레알로 올 수 있다. 포그바도 그 중 하나"라고 논했다. 또, "아자르는 내가 프랑스에 있던 시절부터 알았던 선수다. 톱클래스로 포그바와 같은 상황이다. 그 역시 레알로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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