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레전드가 토트넘에 영입 추천한 3인
입력 : 2019.05.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설마 올여름도 빈손으로 보내진 않을 터다.

토트넘 홋스퍼 얘기다. 지난해 여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사단은 아무도 들이지 않은 채 이적시장을 종료했다. 현지에서도 꽤 화제가 됐다. 수십년 만에 벌어진 일로 불만을 터뜨린 팬들이 적잖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기존 선수 재계약이 영입이나 다름없다"며 스스로 위안했지만, 얇은 선수층은 결국 말썽을 일으켰다.

성적은 더할 나위 없었다.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등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는 또 잇몸으로 버텼다. 그 결과 토트넘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단, 다음 시즌도 이렇게 흘러가리라 장담할 수는 없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또 다른 마법사가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런 토트넘에 선수를 추천한 이가 있다. 아스널 레전드 출신 축구전문가 이안 라이트. 이미 영국 '스카이 스포츠'나 '타임스'를 통해 얘기가 나온 인물도 있었다. 레스터 시티 소속으로 이번 시즌을 보낸 벤 칠월과 유리 틸레망스, 그리고 프랑스 리그 앙에서 핫한 자원으로 거듭난 니콜라스 페페다.

라이트는 칠웰을 가리켜 "점점 더 좋아지는 왼쪽 수비수"라고 평가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뽑혔으며, 인기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점쳤다. 또, "AS모나코에서 임대 온 틸레망스는 당신이 꼭 갖길 원하는 타입"이라던 그는 "릴의 페페는 강렬한 데다 속도와 기술까지 갖췄다"라고 높이 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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