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도르트문트 화끈하네, 율리안 브란트까지 영입
입력 : 2019.05.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연달아 선수 영입을 발표했다.

도르트문트 측은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바이엘 레버쿠젠의 율리안 브란트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라고 밝혔다. 독일 '키커' 등에 따르면 발생한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32억 원)다.

브란트는 독일 축구 차세대 주자로 각광받았다. 지난 2013년 레버쿠젠에서 데뷔한 이래 중원은 물론 2선 전 지역을 소화하는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때로는 왼쪽 측면 수비까지 소화했으니 이만한 복덩이가 또 없었다. 이번 시즌에는 정규리그 7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전 대회로 확장하면 10골 12도움.

당초 여러 클럽과 얽혔다. 지난 3월 스페인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을 점쳤다. 소속팀 레버쿠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행 좌절을 가정하며 확률을 따졌다. 최근에는 토트넘 홋스퍼 얘기도 나왔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레알로 보낼 경우 브란트로 이를 메우려 한다는 보도였다.

하지만 도르트문트가 최종 승자가 됐다. 같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이 선수를 면밀히 관찰한 이들은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거래 완료를 고지했다. 토르강 아자르에 이은 또 하나의 영입 발표로 화끈한 행보를 자랑했다.

사진=보루시아 도르트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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