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맨시티, '넥스트 호날두' 펠릭스 영입 우위(포르투갈 언론)
입력 : 2019.05.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넥스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 주앙 펠릭스(19, 벤피카)를 향한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다.

펠릭스는 벤피카 유스 출신으로 2016년 B팀에서 데뷔, 2018년 1군 무대를 밟았다. 지난달 12일 프랑크푸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세 골을 몰아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19세 153일의 나이로 UEL 사상 최연소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리그에서는 15골 7도움을 달성하며 팀 우승을 뒷받침했다.

이런 펠릭스의 재능을 눈여겨본 다수 빅클럽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포르투갈 언론 'TVi24'는 “FC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가 19세인 펠릭스 영입 경쟁에서 앞서 있다. 두 팀 중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 쪽이 우세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 후계자로 불리는 펠릭스는 벤피카와 2023년까지 계약돼있다. 바이아웃은 1억 2,000만 유로(약 1,594억 원)다. 그러나 벤피카가 섣불리 그를 내줄지 미지수다. 팀의 중요한 프로젝트 조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TVi24'는 “펠릭스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은 바르셀로나, 맨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라고 전했다. 앞서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의 영향력으로 인해 펠릭스가 포트루갈 커넥션을 구축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으로 갈 가능성도 제기됐다. 분명 뜨거운 감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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