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6회... 호날두, 빅 찬스 '최다 미스 1위' 불명예
입력 : 2019.05.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최다 실수 1위 불명예를 안았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유벤투스에서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21골 8도움으로 여전히 건재를 과시, 유벤투스의 8연속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시즌 MVP에 선정되는 등 또 다른 역사를 써가고 있다.

득점 제조기로 정평 나있는 호날두는 세리에A에서 골 폭풍을 몰아쳤다. 그러나 리그 1경기를 남겨둔 현재 득점 4위에 머물러 있다. 파비오 콸리아렐라(삼프도리아, 26골)와 격차는 5골로 사실상 1위 탈환이 힘들다. 크르지초프 피아텍(AC밀란), 두반 사파타(아탈란타)도 22골로 호날두보다 1골 많다.

통계 매체 ‘옵타’가 이색 기록을 공개했다. 바로 “호날두가 2018/2019시즌 세리에A에서 결정적 기회를 가장 많이 날린 선수“라고 밝혔다.

‘옵타’는 “호날두는 빅 찬스를 16회나 놓쳤다. 인터 밀란 마우로 이카르디, 라치오 치로 임모빌레(이상 15회)를 상회하는 기록”이라고 혹평했다.

이를 두고 영국 ‘기브미스포츠’를 포함한 다수 언론을 호날두를 향해 “16회 중 절반만 결정했다면 득점 최상위에 자리했을 것”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어 호날두를 누른 콸리아렐라에게 “36세인 콸리아렐라는 지난해 10월 29일 AC밀란전을 시작으로 1월 27일 우디네세전까지 11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는 등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시즌 내내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며 결정력에서 두드러졌다”고 찬사를 보냈다.





사진=기브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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