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클라시코 전용'…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유니폼 유출
입력 : 2019.05.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혁명적인 디자인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FC바르셀로나가 파격적인 4번째 유니폼을 마련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최근 "바르셀로나 세녜라(카탈루냐 국기) 유니폼의 실제 이미지가 공개됐다"며 "다음 시즌 착용할 유니폼으로 엘 클라시코 더비 전용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를 특별하게 접근한다. 그동안 홈 유니폼을 입고 레알 마드리드 원정 경기에 임했던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에는 카탈루냐 국기를 모티브로 한 유니폼을 착용해 정체성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그동안 빨간색과 노란색의 줄무늬 유니폼을 종종 만들어 카탈루냐 정신을 담아왔다. 지난 2014년에는 카탈루냐의 기념일에 맞춰 세녜라 유니폼을 입고 정식 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지금도 세녜라 무늬를 트레이닝복에 더해 입고 있다.



다음 시즌 유니폼은 카탈루냐 전통을 더욱 유니폼에 추가했다. 노란색 상의 전면에 4개의 빨간줄을 사선으로 디자인했다. 이는 카탈루냐 국기의 영감이 된 전설을 바탕으로 했다. 카탈루냐 창시자인 귀프레 엘 필로스가 전투 후 피투성이가 된 네 개의 손가락으로 만들었던 상징적인 무늬를 차용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세녜라 유니폼을 레알 마드리드 원정 경기에 입을 것이다. 또 시즌 중에 발생하는 특별한 행사에도 착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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