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예의주시하고 있는 '토트넘 백업 선수'.txt
입력 : 2019.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페르난도 요렌테(34)가 토트넘 홋스페에 남기 위해 협상에 돌입했다. 결과에 따라 FC바르셀로나가 움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요렌테는 토트넘과 계약만료를 1개월 남겨두고 있다. 요렌테와 토트넘은 신중하다. 확실한 주전 공격수인 해리 케인이 버티고 있어 무작정 재계약에 합의하지 않는 중이다. 요렌테는 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다.

토트넘은 그동안 요렌테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그래서 케인 부재시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를 더 최전방 공격수로 중용했다. 요렌테의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활약이 생각을 바꿨다. 짧은 시간이지만 정통 공격수의 영향력을 분명하게 보여줘 토트넘이 요렌테와 계약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마치는 대로 요렌테와 협상에 들어갈 예정인데 바르셀로나가 결과를 유심히 지켜본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루이스 수아레스의 백업 공격수를 찾는다. 대신 큰 지출은 생각하지 않는다. 확실한 투자는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나 주앙 펠릭스(벤피카)에게 하고 9번 공격수는 수아레스의 부담을 덜어줄 정도로만 영입할 계획이다.

그래서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출신 혹은 프리메라리가에 익숙한 공격수를 찾는 중이다. 거론되는 후보로 막시 고메스(셀타비고),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지로나), 비삼 벤 예데르(세비야), 요렌테 등이 있다. 요렌테는 토트넘과 협상이 틀어지면 이적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잔류가 유력한 만큼 과거 요렌테를 지도했던 점도 영입 요소로 꼽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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