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헤일리 VS ‘18시즌 삼성전 무패’ 최원태, 선발 맞대결
입력 : 2019.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강혜준 인턴기자=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두 투수가 맞붙는다.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간의 경기에 헤일리와 최원태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헤일리는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삼성의 상승세를 이어야 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았다. 지난 17일 KT전서 1이닝 소화 후 팔 통증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간 헤일리는 오늘(24일) 복귀한다. 자체 불펜 투구에서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은 확인했다. 올 시즌 9경기에 나서 2승 3패 평균 자책점 3.80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전에는 2경기 선발로 나섰다. 4월 18일 키움과의 첫 맞대결에서는 6이닝 3피안타 3피볼넷 5삼진 2실점(2자책)했다. 그러나 두 번째 만남에서 무너졌다. 어린이날 벌어진 경기서 3이닝 8피안타 3피볼넷 2삼진 7실점(7자책)으로 삼성 어린이 팬들에게 악몽을 선사했다.

최원태는 올 시즌 9경기에 나서 패 없이 4승 평균 자책점 3.78을 기록 중이다. 5월 7일 LG전서 4.1이닝 7실점(7자책)으로 다소 부진한 후 2군에서 10일 휴식을 가졌다. 18일 롯데전으로 돌아온 최원태는 힘찬 투구로 안정감을 되찾았다. 승리를 따내면서 7이닝 3피안타 7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키움 타선이 1회부터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최원태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2018년 삼성으로부터 가장 많은 승리를 따냈었다. 5경기 출전하여 4승을 올렸다. 5경기 동안 28.2이닝을 소화했고 평균 자책점은 3.77이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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