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이, 어깨 수술 후 근황…”곧 돌아올게”
입력 : 2019.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성공적인 유럽 데뷔 시즌을 마친 중국 축구 자존심 우레이(에스파뇰)이 미뤘던 어깨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우레이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왼쪽 어깨 수술을 받았다. 그는 수술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응원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 곧 돌아오겠다”라고 병상에 누워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메시지를 남겼다. 메시지는 모국어인 중국어를 비롯해 영어, 스페인어로 각각 적었다.

그는 지난 1월 2019 AFC 아시안컵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고, 에스파뇰로 이적 후 통증을 안고 올 시즌을 소화했다.

그는 부상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 활약을 펼쳤다. 특히, 레알 소시에다드와 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에서 후반 20분 선제골과 함께 2-0 승리를 이끌었다. 에스파뇰은 7위로 시즌을 마감해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까지 이뤄냈다. 우레이에게 찬사가 쏟아지는 건 당연했다.

우레이는 이번 수술로 6~8주 동안 회복이 필요하다. 에스파뇰은 우레이를 최대한 빨리 회복 시켜 다음 시즌에도 적극 기용하려 한다.

사진=우레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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