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권창훈 24분' 디종, 강등 면했다... 툴루즈 2-1 꺾고 승강 PO행
입력 : 2019.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권창훈의 디종이 기사회생했다.

디종은 25일 오전 4시 5분(한국시간) 프랑스 디종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툴루즈와 2018/2019 프랑스 리그 앙 38라운드에서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34점으로 캉(승점33)을 제치고 18위로 도약, 다이렉트 강등을 면했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이날 권창훈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디종은 전반 33분 디아키테에게 실점하며 끌려 갔다. 심적 부담이 있는 듯 흐름은 원화하지 않았다. 후반 들어 디종은 라인을 올리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그리고 후반 13분 슬리티가 상대 문전에서 한 번 접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디종은 파상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17분 문전으로 올라온 볼을 타바레스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27분 권창훈을 세 번째 교체로 꺼냈다. 권창훈은 들어오자마자 아크에서 프리킥을 얻으며 가벼운 모습을 보였다. 디종은 남은 시간 툴주르의 공격을 차단하며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권창훈은 추가시간을 포함해 총 24분을 소화했다.

같은 시간 캉이 지롱댕 보르도에 0-1로 패하며 디종은 19위에서 18위가 됐다. 디종은 랑스와 홈, 원정 방식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사진=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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