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A매치 향한 발걸음…벤투호, 성남-울산전 찾아 옥석 고른다
입력 : 2019.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성남] 정현준 기자= 호주, 이란과 6월 A매치 2연전을 앞둔 벤투호가 명단 발표를 이틀 앞두고 성남을 찾아 막바지 점검에 돌입했다.

성남FC와 울산 현대는 25일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13라운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현재 양팀은 1-1으로 균형을 유지한 채 전반을 마쳤다.

경기를 앞두고 뜻밖의 손님이 찾았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보좌하는 최태욱, 필리페 쿠엘류 코치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성남종합운동장의 본부석에 자리를 잡은 뒤 눈을 떼지 않고 성남, 울산 선수들의 움직임을 날카롭게 지켜봤다.

명단 발표를 이틀 앞두고 나온 움직임이라 의미가 더 크다. 벤투호는 오는 27일 호주, 이란과 6월 A매치에 출격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선수 선발이 막바지에 접어든 상황에서 벤투호 코칭스태프의 합격점을 받는다면 대표팀 발탁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

이날 울산은 주전 수비수 윤영선이 부상, 오른쪽 풀백 김태환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가운데, 박주호, 김인성, 김보경이 벤투호 코칭스태프 앞에서 기량을 펼쳤다. 성남에서는 선발 출격한 임채민, 김동준을 눈여겨볼 만하다. 과연 이들 중 누가 벤투호의 마음을 잡고 승선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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