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이 직접 공개한 '이정협 발탁 이유'.txt
입력 : 2019.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축구회관] 한재현 기자=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의 황태자였던 이정협(부산 아이파크)가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 이후 첫 부름을 받았다.

벤투 감독은 2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축구회관에서 6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소집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벤투호는 오는 6월 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호주,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평가전을 치른다.

가장 관심 가는 건 이정협 발탁이다. 이정협은 지난 2017년 12월 EAFF E-1(동아시안컵) 이후 1년 여 만에 대표팀에 소집됐다. 벤투 감독 체제 이후 처음으로 선택 받았다.

이정협이 뽑힌 이유는 첫 번째로 실력이다. 그는 올 시즌 K리그2에서 7골로 득점 2위를 달리며, 부산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선수 중 득점 감각이 좋은 편이다.

벤투 감독은 이정협 발탁 이유를 주저 없이 답했다. 그는 “이정협의 특징과 능력을 관찰했다. 모든 선수들을 분석할 때와 마찬가지로 과거 대표팀에서 경기력을 분석했다. 소속팀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두루두루 점검하고 파악한 결과 대표팀 경기력과 스타일에 적응할거라 판단하고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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