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피카 CEO, “펠릭스 ‘1,591억’은 줘야 이적 고려”(BBC)
입력 : 2019.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벤피카가 ‘신성’ 주앙 펠릭스(19)를 쉽게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벤피카 유스 출신인 펠릭스는 2016년 B팀에서 데뷔, 2018년 1군 무대를 밟았다. 지난달 12일 프랑크푸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세 골을 몰아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19세 153일의 나이로 UEL 사상 최연소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리그에서는 15골 7도움을 달성하며 팀 우승을 뒷받침했다. 맨체스터 시티, FC바르셀로나 등 다수 빅클럽들이 눈독들이고 있는 자원이다.

이에 벤피카 최고 경영자 도밍고스 소아레스는 영국 ‘BBC’를 통해 “펠릭스에게 1억 유로(1,326억 원)부터 8,000만 유로(1,061억 원) 사이에 제안이 오면 그는 팀에 남을 것이다. 분명 큰 금액이고, 포르투갈에서 이렇게 높은 거래가 있었던 적은 없다. 그렇지만 1억 2,000만 유로(1,591억 원) 이상이 아닐 경우 보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잔류를 못 박았다.

펠릭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후계자로 불린다. ‘BBC’는 “호날두 이후 젊고 흥미로운 선수가 나타난 건 오랜만이다. 많은 클럽이 주시하고 있다”며 행보를 주목했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