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식타스와 작별’ 카가와, 도르트문트에 자리가 없다
입력 : 2019.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카가와 신지(30)가 베식타스와 동행의 마침표를 찍었다.

카가와는 베식타스와 임대가 끝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돌아간다. 지난 27일 본인의 SNS를 통해 “팬들 성원에 감사드린다. 팀이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했고, 개인적으로 많이 공헌할 수 없었던 걸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그래도 동료들, 직원들과 터키에서 싸운 건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다음 시즌 나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며 작별을 고했다. 시즌 중 임대된 그는 리그 14경기 4골을 기록을 남긴 채 짐을 쌌다.

독일 신문 ‘루어 나흐리흐텐(Ruhr Nachrichten)’은 “카가와가 불투명한 미래에 직면했다. 도르트문트 루시앵 파브레 감독은 그를 전력 구상에서 제외했다”면서, “이제 카가와는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카가와는 도르트문트와 2020년까지 계약돼있다. 이 매체는 “카가와가 도르트문에 돌아와도 기회가 없을 것”이라며, “현재 본인은 스페인에서 뛰길 원한다.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에버턴과 관심을 갖고 있다. 문제는 고액 연봉과 EU 외 선수인 게 걸림돌”이라며 살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