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재성의 홀슈타인 킬' 입단한 한국인 선수
입력 : 2019.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2부 홀슈타인 킬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27)에게 한국인 동료가 생겼다. MSV 뒤스부르크에서 활약하던 서영재(24)가 킬 유니폼을 입었다.

킬은 28일 구단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채널을 통해 서영재 영입을 발표했다. 서영재와 킬은 내년 여름까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내용 등은 비공개됐다.

서영재의 킬 이적은 이미 독일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지난 22일 독일 ‘리가 드라이’는 킬이 왼쪽 수비수 보강을 위해 서영재 영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서영재는 킬에서 기회를 잡게 됐다. 한양대 출신인 2015년 함부르크 SV 2군팀에서 분데스리가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뒤스부르크로 이적했다. 그러나 뒤스부르크에서는 7경기 출전에 그쳤다. 게다가 뒤스부르크는 3부리그로 강등됐다. 그로서는 킬에서 독일 성공의 꿈을 이어가게 됐다.

또한 킬에는 이재성이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한국 선수가 함께 뛰기에 심리적 안정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게 됐다.

킬의 파비안 보흘게무트 단장은 “서영재는 기술이 좋고 드리블과 플레이가 강하다. 우리 팀의 수비에 대안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캡처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