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효창] 홍의택 기자= 아직 선두다. 다만 연승 행진을 마친 아쉬운 감도 없잖다.
연세대가 지난달 31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19 U리그(대학리그) 4권역 경기에서 경희대에 1-2로 패했다.
양 팀 모두 전력 누수가 있었다. 현재 진행 중인 2019 태백국제축구대회 대학 선발팀에 선수를 파견했다. 연세대는 백승우와 양지훈, 경희대는 박민수 없이 라인업을 짜야 했다.
경희대가 먼저 골 맛을 봤다. 경기 시작 20분도 안 돼 두 골을 몰아쳤다. 해결사는 유호성. 전반 9분 선제골을 작렬하더니 전반 18분에는 멀티골을 기록했다. 연세대도 부지런히 추격했다. 조동열이 만회골을 뽑아냈다. 다만 후반 42분 터진 골로는 따라붙기에 역부족이었다.
연승 카운트를 '5'에서 끝낸 연세대. 한숨 돌리고 갈 때다. 7승 2패로 승점 21점을 쌓으면서 선두 자리는 지켰다. 다만 동국대, 경희대 등이 승점 19점으로 따라붙은 만큼 더 박차를 가해야 한다.
사진, 영상=풋앤볼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