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찬성’ 다비즈, “공격수는 기회에서 끝내면 돼”
입력 : 2019.05.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헤리 케인의 선발 출전을 두고 토트넘에서 뛰었던 에드가 다비즈도 훈수를 뒀다.

토트넘 홋스퍼는 6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과 맞붙는다.

지난 4월 맨체스터 시티와 UCL 8강 1차전에 입은 발목 부상으로 결장중인 케인의 선발 출전이 관심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다비즈의 의견을 전했다. “다비즈는 케인이 풀 컨디션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며 보도했다.

다비즈는 “케인이 비록 몸이 완전하지 않아도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25살인 케인은 아직 젊다. 그 나이 때는 회복이 빠르다”고 케인의 회복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현역 시절 다비즈는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상대 미드필더를 제압했다. 끊임없이 그라운드를 오르내리며 경기를 제어했다. 누구보다 많이 뛰던 다비즈는 케인이 공격수라는 점에 주목했다.

“감독의 전략에 따라 다르지만 결국 케인은 공격수다. 공격수는 많이 뛰기보다 기회에서 끝내면 된다”고 강조한 다비즈는 “스트라이커는 박스와 박스를 오가야 하는 미드필더와 다르다. 전술이 중요하다”며 포체티노 감독의 혜안을 기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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