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축구 Note] 보인고 시동 걸었다...''쉽지 않다''고 하지만(영상)
입력 : 2019.06.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보인고가 일단 예선 매듭은 잘 지었다. 이번엔 다시 정상을 겨눈다.

보인고의 2019년. 시작이 썩 좋지만은 않았다. 지난해 프로선수를 여럿 배출하며 핫한 팀임을 입증했지만, 그 흐름이 살짝 주춤한 적도 있다. 지난 2월 경남 고성에서 치른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란 예상 밖 성적표를 받았다.

심덕보 감독은 "쉽지 않다"는 말을 몇 번이고 반복했다. 이어 구체적 진단을 내렸다. 선수단 개개인 기량이야 좋을지라도, 개성이 강해 하나로 뭉치기가 쉽지만은 않다는 것. 이는 정상권 팀들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봤을 문제다. 본인이 하고 싶은 플레이만 해서는 끈끈한 맛을 내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보인고는 고등리그를 거쳐 재정비했다. 이어 전남 영광에서 진행 중인 대통령금배에 임하고 있다. 출발은 순조로웠다. 영광FC와 배재고를 연달아 이기며 토너먼트행을 확정했다. 단, 조금 더 지켜볼 구석은 있다. 부평고, 통진고, 학성고, 수원공고 등과 우승을 놓고 더 다퉈야 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영상=풋앤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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