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우라 임팩트…英축구팬 투표 챔스 베스트11 최전방 공격수
입력 : 2019.06.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은 기적과 같다. 조별리그 탈락 위기를 극복한 기적의 출발은 루카스 모우라였다.

영국의 축구팬들도 모우라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서 보여준 해결사 본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영국에서 챔피언스리그를 중계하는 BT스포츠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서 활약한 베스트11 팬투표를 실시했다. 포지션별로 후보군을 나눠 팬들에게 의사를 물었고 150만명 이상이 표를 던졌다.

가장 놀라운 선정자는 모우라다. 모우라는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당당히 선정됐다. 팀동료 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뮌헨)와 경쟁에서 50%의 득표율을 자랑했다. 기적이 시작된 바르셀로나전 극적 동점골과 아약스와 4강전 해트트릭의 임팩트가 작용한 결과다.

결승에 오른 토트넘이 모우라 1명만 베스트11에 배출한 반면 리버풀은 알리송 베케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버질 판 다이크, 앤드류 로버트슨,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사디오 마네 등 6명이 선정돼 차이를 보였다.

그밖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마티아스 데 리트, 프렝키 더 용(이상 아약스),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시티) 등이 영국 축구팬들의 눈에 각인된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베스트11이다.

사진=BT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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