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수일 내 사리 감독 선임 발표...3년 계약 (英 언론)
입력 : 2019.06.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유벤투스가 수일 내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과 계약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영국 '미러'는 3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수일 내 첼시의 사리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내정할 계획이다. 첼시를 유로파리그 정상으로 이끈 사리 감독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후임 1순위로 평가받아왔다"고 전했다.

사리 감독도 첼시를 떠나길 희망하고 있다. 사리 감독은 이미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 이사와 미팅을 갖고 첼시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이어 주말 이탈리아로 넘어가 월요일 유벤투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유벤투스는 사리 감독에게 3년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900만 파운드(약 284억원)에 달하는 계약이다. 사리 감독과 첼시의 계약 문제가 마무리 된다면, 유벤투스는 조만간 공식 발표를 통해 새 감독을 알릴 계획이다.

첼시 역시 사리 감독과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첼시는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로 떠난다면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티브 홀랜드 코치를 차기 사령탑으로 고려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홀랜드 코치는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첼시의 코치로 조세 모리뉴, 라파엘 베니테스, 안토니오 콘테 등과 같은 감독을 보좌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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