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이적설…트리피어, “英에 남는 게 더 좋아”
입력 : 2019.06.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유벤투스가 키에런 트리피어(29, 토트넘)를 노린다.

‘스카이스포츠'는 “유벤투스가 주앙 칸셀루의 대체자로 트리피어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트리피어는 2017년 카일 워커가 맨체스터 시티로 떠난 이후 토트넘의 붙박이 우측 풀백으로 자리매김했다.

트리피어는 토트넘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에 힘을 보탰지만 이번 시즌 활약에 대해 “전혀 좋지 않았다”고 인정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유벤투스는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링크설이 도는 칸셀루가 떠나는 걸 대비해 트리피어를 영입하길 희망하고 있다. 나폴리 또한 안첼로티 감독이 트리피어를 눈여겨 보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트리피어는 “(만약 떠난다고 해도) 잉글랜드에 머물고 싶다”면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봐야 한다. 클럽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 토트넘은 지난 몇 년간 내게 아주 좋았다. 일단 여름 휴가를 즐긴 후에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앉아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다”라며 추이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