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권 수익만 3750억!'...신기록 달성한 클럽
입력 : 2019.06.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리버풀이 유럽 챔피언에 오르면서 2억 5,090만 파운드(약 3,748억원)를 벌어들였다.

영국 '미러'는 4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한 후 2억 5,090만 파운드의 기록적인 수익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리버풀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비록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실패했지만, 토트넘 홋스퍼를 꺾고 UCL 정상에 올랐다. 그 결과 기록적인 수익을 달성했다. 단일 시즌 2억 5천만 파운드 이상 수익을 기록한 팀은 리버풀이 처음이다.

리버풀은 TV 중계권 및 상업적 수익으로 1억 5,243만 파운드(약 2,285억원)를 벌었다. 여기에 UCL 우승 상금 9,850만 파운드(약 1,477억원)가 더해졌다. 물론 UCL 우승 상금도 TV 중계권 분배금이 포함된 금액이다.

UCL 준우승을 차지한 토트넘 역시 2억 3,520만 파운드(약 3,525억원)의 중계권료 수익을 벌었다. EPL에서 1억 4,520만 파운드(약 2,176억원), UCL에서 8,990만 파운드(약 1,348억원)를 각각 기록했다.

EPL 클럽 중 리버풀과 토트넘 다음으로 중계권 수익을 올린 팀은 맨체스터 시티였다. 맨시티는 2억, 3,330만 파운드(약 3,498억원)로 토트넘에 근소하게 밀렸다. 4위는 2억 2,520만 파운드(약 3,376억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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